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8.29 09:44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보안업체와 협력한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광고로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고, 삼성생명은 화성시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세미나를 마련했다.

최혁승(오른쪽) DB손해보험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이 지난 28일 성남시 분당구 SK쉴더스 판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최혁승(오른쪽) DB손해보험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이 지난 28일 성남시 분당구 SK쉴더스 판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SK쉴더스, 사이버 보안 사업 '맞손'…중소기업 집중 지원

DB손해보험은 SK쉴더스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쉴더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혁승 DB손보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사고의 예방부터 사후 대응 및 복구까지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고 유형 중 랜섬웨어 침해사고에 있어서는 중견·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중소기업이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람 등 임직원의 사소한 행위가 해당 기업의 거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소기업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 담은 '수수께끼 안경원' 광고 조회수 100만 돌파

KB국민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수수께끼 안경원' 광고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도 조회수 156만을 넘어섰다. 이에 본편 1화와 티저 영상 조회수를 더하면 'KB 이솝우화 캠페인' 영상은 누적 조회수 262만을 기록했다.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은 소상공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는 'KB 이솝우화'의 본편 첫 번째 콘텐츠다.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여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의 실제 이야기가 영상에 담겼다.

이번 본편 1화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2화는 55년 경력의 제과명장 민부곤 사장의 선행 이야기로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영상이 사장님들께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고, 더 많은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삼성생명과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삼성생명과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화성 시니어 주민 위한 '건강 세미나' 선봬…식단··복약 관리 교육 실시

삼성생명은 화성특례시 소재 장안대학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단과 올바른 복약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모코그', '마이베네핏'과 함께 선보인 인지기능 강화와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을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삼성 웰스토리'와 푸드케어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진행한 식단 관리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다음 달 말부터 화성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를 통해 12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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