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8.28 11:07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출처=KTV 유튜브 채널) 
미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출처=KTV 유튜브 채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이같이)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여야 대표와 만나는) 영수회담은 과거 권위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라며 "지금은 대통령과 지도부 회동이라는 표현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우 수석은 전날 장 대표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이 대통령께서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회담을 끝나고 돌아오는 적절한 날 초대해 정상회담 결과를 말씀드리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의 이야기가 충분히 수용되는 만남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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