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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9.09 16:59
30년간 구조조정·금융법 경험…첨단산업 지원 적임자 평가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박상진 전 한국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신임 산업은행 회장 후보로 제청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 후보자는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전담 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업구조조정 업무와 금융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 평가하여 내정자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