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9.22 09:28

삼성전자, 52주 신고가…8만2600원 '터치'

코스피가 미국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 지수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미국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 지수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44포인트(1.03%) 높아진 3480.6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348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최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60포인트(0.54%) 높아진 3463.84에 개장해 오름 폭을 급격히 키우며 3480선을 터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1억원, 1087억원을 동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22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415개, 하락 중인 종목은 415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39%) ▲SK하이닉스(0.57%) ▲LG에너지솔루션(0.86%) ▲삼성전자우(2.57%) ▲KB금융(0.99%) ▲HD현대중공업(1.32%) ▲현대차(0.93%) ▲두산에너빌리티(4.61%)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는 주가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같은 10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2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9포인트(0.87%) 높아진 870.6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177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원, 477억원씩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69%)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20%) ▲레인보우로보틱스(0.97%) ▲리가켐바이오(0.39%) ▲삼천당제약(4.85%)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펩트론(-0.86%) ▲파마리서치(-1.34%) ▲에이비엘바이오(-1.94%) ▲HLB(-1.01%) 등은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주가가 급등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9원 오른 139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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