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백년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사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포부를 1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창립됐다. 이후 '고객 만족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화재·자동차·건강·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곁을 지켜왔다.

특히 어린이보험에 있어서는 독보적 지위를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한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100년을 바라보는 현대해상은 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 주목했다.

현대해상의 대표 상품이자 국내 어린이보험 1등 상품인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어린이보험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2004년 최초 출시돼, 동일한 상품명으로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 신생아 10명 중 7명이 가입하는 상품으로써 20년 이상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져온 바 있다.

현대해상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보인 '아이마음 프로젝트'는 그간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경험을 모두 담은 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대해상은 현재 일본·미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지에서 글로벌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는 "7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고객의 가장 든든한 생애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고객과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