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는 유니세프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KB국민카드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했고, 현대카드는 인플루언서의 패션·뷰티 아이템 증정 캠페인을 선보였다.

◆신한카드-유니세프, 미래세대 정서적 건강 지원 '맞손'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읽는 마음, 자라는 마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심리적·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행사가 열린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 일대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은 도시 속 자연과 함께 책을 읽는 감성 문화공간으로 설계돼, 월평균 8만여 명이 방문하는 서대문구의 명소다.

행사에서는 마음건강 주제 도서 전시를 비롯해 김지수·김혜민·장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북콘서트와 '마음 카드 및 인형' 만들기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주 문화지원금 쏜다"…KB국민카드-지역문화진흥원, 지역 문화시설 소비 활성화 '맞손'

KB국민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의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33회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문화지원금을 제공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은 APEC 개최지 경주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경주 지역 내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등 300여 개 문화시설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원 문화지원금(캐시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pH-1 시계부터 조유리 아이팟까지"…현대카드, '플레이박스' 이벤트 경품 풍성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전용표시카드) 파트너사인 '무신사', 'CJ 올리브영'과 참여형 체험 이벤트 '플레이박스(PlayBox)'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박스'는 현대카드가 Z세대의 즉각적인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리액티브 캠페인'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현대카드 부티크'의 정체성을 반영한 플레이박스를 열어보고, 그 안에 담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을 확인 및 소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플레이박스는 부티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Copper·Velvet·Stain' 등 세 가지로 제작됐다. Copper 박스는 서울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Stain 박스는 서울 2호선 강남역 인근의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에 설치됐다. 마지막으로 Velvet 박스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스 안에는 인플루언서 3인의 이야기가 담긴 아이템들이 담겼다. Copper 박스에는 래퍼 'pH-1'이 부모님께 드린 첫 선물인 명품 시계가 담겼고, Stain 박스에는 27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시아지우'가 중요한 순간마다 지녀온 향수와 립밤이 들어있다. 조유리가 직접 선곡한 음악을 담은 '아이팟 셔플'과 유선 이어폰은 Velvet 박스 내에 전시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플레이박스에 부착된 'RFID 스티커'에 카드 플레이트를 갖다 대면 플레이박스가 열린다. 열린 박스 속 아이템을 확인하는 모습을 촬영해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플레이박스와 아이템은 올려진 영상들을 심사한 후 최종 선정된 3명에게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