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택 시세와 관련, 5억원이면 살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11일 고양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 등에 따르면 연합회는 전날 김 장관의 발언 내용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주민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김 장관은 하이파크시티 일산아이파크 1단지에 거주 중이다.연합회는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장관 본인이 집값을 언급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며 특히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파크 입주민들은 경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수도권 전셋값이 주간 기준으로 5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2배 가깝게 뛰었다.다만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2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 김포시는 교통개선 기대감 영향 등으로 0.58%나 상승했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6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올라 64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15년 11월 첫째 주(0.2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수도권 전셋값은 새 임대차 법 시행 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정부 국무총리실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값이 3년 사이 5억원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총리실 고위공직자 부동산재산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경실련은 지난해 6월부터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 보유실태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 이번 분석결과 국무총리실 소속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아파트 가격은 문재인 정부 이후 6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4.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한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대해 29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면적인 비판을 가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한 비판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작은 집에 살다가 식구가 늘어나서 큰집으로 이사 가자고 하는데 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이런 참 황당한 뉴스를 봤다"며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한다면서 계속해서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남 개발호재와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리버시티 자양’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정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권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추진이라는 굵직한 호재에다 실거주목적의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이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69주 연속 상승했다.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3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를 기록하며 69주 계속해서 올랐다.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유동성 확대 영향 있는 가운데 거주요건 강화 및 갱신청구권 시행 등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을 이사철 수요가 높은 교육·교통이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강남4구는 전체적으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상훈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최근 3년 간 서울에서 서민과 사회초년생이 많이 찾는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가장 높은 비율로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한국감정원의 '서울 아파트 평형별 평균 매매시세 현황' 자료를 입수해서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서민층이 많이 찾는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시세가 지난 2017년 5월 3억 7218만원에서 올해 7월 6억 1741만원으로 65.9%(2억4523만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직장인 A씨(29)는 "강남구 집값이 18주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보고 몇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어떤 기사에서는 0.27%나 올랐다고 했다"며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기사를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 매번 다른 수치로 발표되서 의아하다"고 전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감정원 "강남구 아파트값 0.01% 하락" vs KB "0.27% 상승"국가 공인 부동산 통계인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드디어 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민간 통계에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18주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위주로 호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2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 안정화 대책 및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나 소형 위주로 오르며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강남4구는 연이은 정부정책(7·10, 8·4)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불러일으킨 행정수도 이전론과 개발호재, 인구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종시 아파트값이 단기간 급등하자 대전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대전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분양가 대비 평균 5억원 올랐고, 프리미엄만 7억6000만원에 달하는 단지도 등장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과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대전 3곳의 아파트 단지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 대비 5억1516만원 올랐고, 94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30년간 서울 아파트값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실련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14개 단지, 비강남권 16개 단지 등 30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1993년 이후 매년 1월 기준,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조사했으며 자료는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활용했다.조사 결과 1993년 강남 아파트값은 30평 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의정부 마지막 택지인 고산지구에서 2407가구 브랜드 타운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0월 분양 예정이다.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3개 단지(C1, C3, C4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총 24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9㎡, 79㎡, 84㎡, 101㎡, 125㎡ 등 실수요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은 물론, 택지지구 내 희소성이 높은 대형 타입까지 다채로운 면적으로 구성했다. 시공은 한양과 보성산업이 맡는다.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화두는 ‘부동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잡히지 않는 것과 관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당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국회에 따르면 올해 국토위 국감은 오는 7일~26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감을 시작한다.이어 8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12일 한국도로공사, 15일 한국철도공사, 19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값이 최근 2년 사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 속도는 고가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빨랐다. 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1분위(하위 20%) 평균 아파트값은 4억4892만원으로 4억5000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1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1년 전(3억6232만원)과 비교하면 23.9%, 2년 전(3억3199만원)보다는 35.2% 오른 것이다.1분위 아파트값은 상승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4주 연속 둔화됐다. 8월말(0.1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까지 변동률이 낮아졌다. 다만 6·17 대책과 7·10 대책, 8·4 공급대책 발표 이후 한 달에서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책 효과로 인한 하락 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전세가격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분위기다. 상승률이 매매가격 대비 2배가량 높다. 시장에 전세물건이 희귀해진 가운데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유입으로 임차인들의 사이의 경쟁이 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