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로 집계됐다. 작년(5.1%)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상회하는 고물가 흐름이 계속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월별로 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상승 영향으로 다소 올랐다. 이후 물가는 둔화되기 시작했다.2월(4.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여성은 10명 중 3명 정도만 결혼에 긍정적이었다. 또 2018~2021년 기간 전체 가구소득은 증가했으나 20대 이하 가구주의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20~30대 청년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남성보다 여성이, 30대보다 20대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더 낮다.여성 청년은 2008년 50% 수준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에도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째 3%대를 기록했다. 특히 농축산물이 급격히 오른 데다가, 전기료·도시가스 상승도 큰 폭으로 이어지면서 서민경제는 갈수록 팍팍해지는 모습이다.다만 상승률 자체는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격이 전월보다 크게 하락하고, 내구재 가격 상승률도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3.3% 올랐다. 전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토스뱅크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105억원의 순손실에서 분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꾸준히 가입자 수, 여신, 수신 등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10만명 늘었다. 11월 현재 860만의 가입자를 확보해 곧 고객 수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객 수 증가와 함께 여수신 잔액도 늘고 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웃질 못했다. 1년 전에 비해 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케이뱅크는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보다 48.4% 감소한 실적이며 전분기 보다도 10.3% 줄어 순이익이 하락 중이다.실적 하락 원인은 충당금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3분기에만 63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이유는 중신용대출 비중 확대로 연체율도 함께 증가해 이에 대한 대비 차원이다.그나마 희망적인 부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다산목민대상은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안양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신한금융도 추가된 상생금융 패키지를 6일 발표했다.신한금융은 현재 시행 중인 지원 프로그램의 기한 연장 및 대상 확대를 위해 61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440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총 105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에 신한은행은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자영업자까지 확대했다.또 7% 이상 대출에 대해 최대 3% 포인트 금리를 인하하고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에도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3%대를 기록했다. 중동지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등이 물가를 밀어올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3.8% 올랐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했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석유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작년 12월 5.0%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용일 서울시의원은 "18일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날 강사로 나선 김 의원은 전월세 계약 전, 계약 진행 시, 계약 후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에 대한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세부적으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보는 법 ▲계약 진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할 서류 ▲계약서 내용 확인 방법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전·월세 계약 등 '청년·사회초년생이 이해하기 쉬운 실질적인 피해 예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6일부터 전월세 계약시 임차인이 월 10만원 이상의 '관리비' 세부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원룸·오피스텔 등의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된 '소규모 관리비 투명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계약시 월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에 대한 부과내역을 세분화해 표기하도록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그간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 다가구(원룸) 등은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임차인이 매물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3%대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OPEC+ 감산 연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 여건에 따른 일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으로 1년 전에 비해 3.7% 올랐다. 올해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랐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4%)에서 10월 3.2%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청년의 삶을 바꾸는 양질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날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돕는 지원책으로 먼저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및 ‘1만원 청년 희망상가’ 정책을 발표했다.‘1만원 청년 희망상가’는 임대료 중 50%는 LH의 희망상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 중 1만원을 뺀 금액은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은 월 1만원으로 상가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한데 높은 주거비로 가처분소득이 주는 경우가 많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최근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랜기간 임대아파트 사업으로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영그룹이 주목 받고 있다.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왔다. 최근 전세 사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부영그룹이 해온 '주거사다리'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다.부영그룹은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조만간 공동대출, 외화 서비스, 아이 서비스 등 3가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민택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수신과 여신, 지급결제 측면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세 가지 서비스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먼저 토스뱅크 공동대출은 인터넷 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상생 모델로 각 은행이 50%를 담당해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지방은행 입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까지 원스톱으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도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했다.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성됐다. 일반과 다자녀 특례는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청년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일반의 경우 최저 3.32%, 최고 5.19%다. 청년은 최저 3.42%, 최고 4.06%다.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은 '토스뱅크 케어'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스뱅크 케어는 전세지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