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이용자 보호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관련 감독·검사·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가상자산감독국 및 가상자산조사국을 출범했다고 밝혔다.가상자산감독국 및 조사국은 6개팀 총 33명으로 운영되며, IT 전문가 8명과 변호사 7명, 회계사 8명 등 전문성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이날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도 협박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그녀가 보낸 소름 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실장 B씨와 A씨로 추측되는 이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에서 A씨는 B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한테 카톡(연락) 할 거다. 네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며 협박했다. 이진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선균 씨의 매니저는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자동차 안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이 씨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뉴스웍스=정승량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약 2400만명에게 신종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회사 측은 앞으로도 최신 사기 유형 트렌드를 분석, 문자메시지 형태로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안내 활동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요청, 부고 안내문자로 위장한 신종 사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LG유플러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두 차례나 일방적으로 해지한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치킨업계 가맹본부인 BHC의 가맹점주에 대한 계약해지 및 물품공급중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BHC는 A점 가맹점주에게 가맹계약 해지사유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일방적으로 2020년 10월 30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2020년 11월 6일부터 2021년 4월 22일까지 물품공급을 중단했다.당초 BHC는 가맹점주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을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의 유보금 배당 유출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26일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의 유보금은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해운사들은 현금 보유를 높여 불황에 대비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한 하림그룹은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전 유성을에 공천 신청을 한 바 있는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형사 고발 조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앞서 지난 20일 '보복 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힌 상태다.지난 2021년 11월 보복 운전을 한 사건 때문에 지난 20일 벌금형을 받은 이경 전 부대변인은 "당시 운전은 대리운전 기사가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시의원은 그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에서 제명된 친문(친문재인)계 유튜버 백광현씨가 13일 최근 자신의 처지에 대해 "우리나라를 침략한 오랑캐에게 강제로 국적을 박탈당한 기분"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측에선 백씨를 권리당원에서 제명한 이유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에 대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백씨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바 없다"며 "오히려 당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은 제가 그간 비판해왔던 돈 봉투, 코인, 법인 카드, 접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분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찰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선거일 120일 전인 12일부터는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은 에코프로비엠 매수 의견을 냈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확인한 결과 허위문서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금감원은 "BOA에 확인한 결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는 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 문서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통해 조작된 BOA 에코프로비엠 매수 보고서가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문서는 에
◆전국 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전환…”동영상 끊김 없다”전국 시내버스에서 종전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게 됩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노후 와이파이와 이용에 불편이 생기는 와이파이는 2025년 중으로 '와이파이7'을 기반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보다 2.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과기정통부는 시설 폐쇄 등으로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자가 많은 도서관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재배치해 효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증권사들의 진통이 지속되고 있다.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사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서를 축소하면서 지난해 말 증권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는 부동산 PF 관련 부서 축소에 혈안이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기업금융·부동산금융·PF 등 3개로 구분하던 IB 본부를 1개로 통합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부동산사업부를 기존 7개 본부에서 4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최근 부두에서 수십m 이동한 모습이 포착돼 항해 시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널-2가 촬영한 사진을 인용, 푸젠함이 지난 19일 상하이 장난 조선소 부두에서 약 27m 이동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푸젠함에서 물체를 쏘아올린 날짜 미상의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푸젠함 앞쪽으로 물보라가 튀는 장면만 담겼고 물체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한 사람은 황씨의 형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황씨의 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촬영물 등 협박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황씨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SNS에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황씨에게도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메시지도 보냈다.조사 결과 A씨는 황씨 전 여자친구가 아닌 형수로,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