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생기본소득 제안…"교육비 과할 정도로 지원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달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라도 저출생 대책은 부모가 아닌 출생아를 대상·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제주은행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기준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는 ▲제주은행 ▲천일고속 ▲코아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제주은행은 전장 대비 2950원(29.92%) 오른 1만2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상장사 기업가치 강화 추진 정책에 따른 금융주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신규 인가심사 대신 인가내용 변경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인가방식과 절차를 확정했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과 절차 등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지방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 방안'의 일환이다.인가 방식은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인가 규정에 따른 '인가 내용의 변경'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다만 금융위는 인가 내용 변경 방식을 따르더라도,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은 중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정부가 전날(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법안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0일 오후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이러한 내용의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자사주 제도가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주주가치 제고라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대주주 지배력 확대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 배정이 돼 대주주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관련 정보가 적시에, 충분히 제공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청년층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혜택을 더 높였다.은행연합회는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 수준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 상품이지만, 그동안 돈이 묶인다는 게 부담이라는 청년층 지적에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다.앞서 정부도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에 대해선 비과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은행권도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하는 청년층에게 계좌를 중도해지할 경우 3년 적금 만기 수준의 금리를 지급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파산 선고를 받은 사모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 10곳을 퇴출했다.금감원은 지난 2021년 부실 금융투자업자의 신속한 퇴출을 위한 직권말소 제도를 도입하고 총 10곳의 등록을 말소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이 직권을 말소한 곳은 ▲데이원자산운용 ▲허브홀딩스 ▲코어밸류인베스트먼트 ▲타이거앤리투자자문 ▲키위인베스트먼트 ▲마루펀드투자자문 ▲청개구리투자자문 ▲더블유알 ▲메타투자전문 ▲에이제이세이프티 등이다.직권말소 제도는 지난 2019년 사모펀드 사태 이후 실적 부진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중징계의 효력이 정지됐고, 농협지주에서도 신뢰가 두텁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갈등이 있었던 노조 측의 분위기도 완화됐기에 내부 잡음도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7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3029억원) 대비 88.41%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을 것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와 함께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계열사와 함께 자금을 동원했다. 기업은행 500억원, IBK캐피탈 100억원, IBK투자증권 1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부담하고 유암코는 800억원을 출자했다.펀드운용은 유암코가 맡는다. 유암코는 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중인 청년이 만기 후 바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된다.24일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11개 은행(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기업·부산·광주·경남·전북·대구은행) 앱을 통해 연계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며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수령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고, 정부 기여금도 일시에 지급해 자산 형성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인 한 청년은 납부 금액에 대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370원(8.80%) 오른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 장 마감 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37억7416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장외 직접 매수로 취득하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577만895주, 취득 예상 기간은 다음달 15일이다.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가 G&A사모펀드에서 LS네트웍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위원회가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발행·유통 공시를 강화한다. 23일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개최해,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막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전환사채는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도 "다만 전환사채의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대주주가 주주가치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위는 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카카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 확대 수혜주로 거론되며 강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장 대비 1250원(4.49%)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만9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되며 카카오뱅크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가져온 영향으로 보인다.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아파트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에 더 많이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매력도 제고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외국계 금융회사가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진입과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겠다"며 "업권별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