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5.11 06:25

다우 0.32%↑·S&P 0.16%↑·나스닥 0.03%↓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08포인트(0.32%) 높아진 3만9512.8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8거래일째 상승 마감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16%) 상승한 5222.68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0포인트(0.03%) 미끄러진 1만6340.87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 보면 이번 주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다우 지수는 2.16%, S&P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5%, 1.14% 상승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에서는 필수소비재(0.64%), 정보기술(0.48%), 재정(0.46%) 등은 상승한 반면 임의소비재(-0.61%), 에너지(-0.55%), 부동산(-0.4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코로나19 백신 업체 노바백스는 프랑스 제약 메이저 사노피와 제휴를 통해 14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4.41달러(98.66%) 폭등한 8.88달러에 거래를 끝마쳤다. 다만 지난 2021년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19.93달러와는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반도체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1.31달러(1.27%) 오른 898.78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1.20달러(0.15%) 밀린 798.50달러에, AMD도 0.47달러(0.31%) 하락한 151.92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외 종목 중에서 메타(0.16%)는 상승했지만 ▲아마존(-1.07%) ▲넷플릭스(-0.20%) ▲애플(-0.69%) ▲아마존닷컴(-1.07%)▲인텔(-0.80%) 등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1.10%) 내린 12.5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8.26포인트(1.01%) 상승한 4808.03에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7월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05달러(1.25%) 내린 82.83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0달러(1.26%) 낮아진 78.2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34.70달러(1.48%) 오른 트레이온스당 2375.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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