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8.08 16:59
MG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MG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MG손해보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한 MG손해보험 매각 재입찰에 데일리파트너스를 비롯해 JC플라워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8일 오후 마감된 MG손보 매각 입찰에 3곳의 원매자가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진행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는 3개사가 참여했다"며 "응찰사에 대한 계약 이행 능력 평가 및 예정가격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달 19일 진행한 세 번째 매각의 본입찰이 무응찰 유찰된 후 열흘 만에 재공고를 냈다.

이에 업계는 예보가 국가계약법에 따라 동일 차수 내 재공고가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는 사실을 고려해 예상보다 일찍 재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예보는 3곳의 입찰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 주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대 변수는 원매자들이 적어낸 정부 지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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