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8.14 14:44
DB손해보험 사옥 (사진제공=DB손보)
DB손해보험 사옥 (사진제공=DB손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에 1조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23.2% 증가한 액수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3185억원, 영업이익은 1조4720억원, 보험손익은 1조972억원을 찍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3%, 21.8%, 21.6%씩 늘어난 수치다.

장기보험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416억원의 이익을 냈다. 일반보험에서는 작년 상반기보다 397.5% 성장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9000억원, 신계약 CSM은 1조4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DB손보는 2분기에만 54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16.3% 많은 액수다.

이 기간 매출은 4조6869억원, 영업이익은 7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13.5%씩 상승했다. 보험손익은 53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9.7%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운전자보험, 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 기반의 보장성 신계약 성장에 따른 것"이라며 "이외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세 등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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