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11.13 16:43
동양생명 사옥. (사진=박성민 기자)
동양생명 사옥.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동양생명이 호실적을 이어갔다.

동양생명은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2657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2.2% 상승한 수치다.

실적 상승 배경에는 올해 출시한 치매보험, 암보험 등 건강보험 인기 덕분이다. 이에 보험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한 2334억원을 기록했다.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누적 신계약액도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로 7007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671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 상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으며 공동 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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