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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15 10:56
'꽃보다 나눔' 캠페인…화분 180여 개·도서 220여 권 아름다운가게 기부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2025년 KB손해보험 정기인사에서 받은 축하 화분이 지역사회 상생에 쓰였다.
KB손보는 15일 본사 로비에서 구본욱 사장과 올해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여 개와 도서 220여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꽃보다 나눔' 캠페인은 작년부터 진행된 KB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분된 화분과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 순환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 재사용·순환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대상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KB손보와는 2006년부터 ‘KB희망바자회’를 통해 협력해 왔다. KB손보는 지난 19년간 약 85만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4억 3000만 원의 수익금은 총 3199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