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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1.15 16:48
우원식 테마株 코오롱모빌리티그룹, 尹 체포영장 집행에 '상한가'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자원순환 기업 DS단석의 주가가 15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단석은 전날 대비 2650원(8.44%)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한 것이다.
DS단석이 상승세를 탄 건 평택 1공장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 처리 공정)를 통해 생산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원료의 첫 공급을 마쳤다고 밝힌 영향이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이는 친환경 연료로,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DS단석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 총 1조원 규모의 SAF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29.82%) ▲공구우먼(29.96%) ▲파인텍(29.97%) ▲정원엔시스(29.97%) ▲에이에프더블류(29.97%) ▲파인테크닉스(29.96%) ▲글로본(29.92%)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서자 차기 대권 주자인 우 의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대표가 우 의장과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라는 이유에서 우 의장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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