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20 13:32
사전 심사 시스템 'K-Manager' 도입…자동 심사 85%, 당일 심사 완료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라이프가 새로운 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으로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전망이다.
KB라이프는 보험 가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사전 심사 시스템 'K-Manager'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보험 가입 심사 방식을 탈피했다. 고객이 보행 청약서 발행 전에 가입 가능 여부와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K-Manager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어 고객이 질병 사전 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 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KB라이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심사 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1만 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후 20만 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 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 소요 시간은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해 보험 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사전 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