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05 18:33

개인정보 입력없이 자녀가 간편 가입…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면 보험료 할인

(사진제공=NH농협생명)
(사진제공=NH농협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효도 보험이 출시됐다.

NH농협생명은 자녀가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 보험 '효밍아웃 NH부모님안전보험'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부모님의 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 자녀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제한이나 별도의 인수 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님도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를 통해 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 금융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당 상품은 ▲재해 골절 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 치료급여금 5만원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보험금 200만원을 1년간 보장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보험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의 나이 제한 없이 어머니 8550원, 아버지 9205원이다. 미니보험이므로 가입 시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효도 보험을 통해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ESG와 연계한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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