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2.06 16:37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새해를 맞아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25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고 DB생명은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결의식'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 윤리경영 결의대회 실시
NH농협생명은 대표·부사장·부서장 등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 일동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농협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청렴 보험사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협생명은 올해 ▲리더급 윤리교육 강화 ▲청렴 직원 추천 캠페인 ▲갑질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보험사인 만큼 윤리적 리더십이 더욱 강조된다"며, "이번 결의를 계기로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생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결의식 진행
DB생명은 소비자 중심 경영 및 완전 판매 실천 다짐을 위한 '2025 금융소비자보호 결의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의식에서 경영진은 소비자 보호를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고, ▲상품 개발·판매 과정의 소비자 보호 관점 강화 ▲불완전판매 근절 ▲소비자 의견 신속 반영 등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DB생명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불편 사항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품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어 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소비자를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하며, "경영진이 앞장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