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3.12 11:18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열고 본격 생산 돌입
울릉군 기준 보조금·소상공 혜택 적용 시 2000만원대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은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양산 기념행사에서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KGM)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용도성·SUV의 편안함을 갖췄다.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옛 렉스턴 스포츠)와 무쏘 칸(옛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652만원,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을 받으면 396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보조금이 더 많은 경북 울릉군(683만원)의 경우 총 1335만원의 보조금 혜택으로 34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혜택 등으로 실 구매가는 2000만원대(울릉군)까지 낮아진다.
한편, KGM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무쏘 EV 신차발표회'를 열고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첫 전기 픽업인 무쏘 EV 출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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