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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4.02 17:11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중위소득 100% 이하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앞장선다.
손보협과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중증 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손보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손보협은 2019년부터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32명에게 약 4억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현대병원에는 7000만원을 지원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현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 중 병원 내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환자들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