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4.30 11:04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화재는 안전·환경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NH농협카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해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했고, DB손해보험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AI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사회안전망 The LINK' 행사 성료…안전규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삼성화재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100여 명의 학계·정부·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 변화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 ▲국내외 재난 과학기술 현황 ▲대형 사고와 통합적 위기관리 거버넌스 모델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 재난의 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다. 삼성화재는 이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재난 대응 지식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경(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NH농협카드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임직원 및 서포터즈 3기 38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이민경(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NH농협카드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임직원 및 서포터즈 3기 38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2025 디지털 서포터즈' 출범…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구현

NH농협카드는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민경 NH농협카드 대표와 임철현 카드 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해 디지털 서포터즈 3기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기를 맞은 디지털 서포터즈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앞으로 약 7개월 동안 개인 과제(아이디어 제안, 콘텐츠 제작)와 조별 과제(홍보 콘텐츠 기획 및 발표)를 수행한다. 이어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와 디지털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서포터즈의 참신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가 더욱 편리한 NH Pay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복남 DB손보 상무, 박제광 DB손보 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 이지연 삼성전자 상무가 지난 29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왼쪽부터) 안복남 DB손보 상무, 박제광 DB손보 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 이지연 삼성전자 상무가 지난 29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삼성전자, AI 활용 신규 비즈니스 결합 '맞손'

DB손해보험과 삼성전자는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보험 영업 경쟁력 확보 및 금융 IT 운영환경 제약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결합'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제광 DB손보 경영기획실장과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DB손보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펫보험·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의 AI Portal 기능 연동 협력 ▲금융 IT 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을 실행할 예정이다.

박제광 DB손보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품 및 솔루션의 연동 개발과 활용을 위한 시도가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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