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5.16 13:57
AI 기반 업무지원 통해 고객 편의성, 업무 효율성 동시 개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현대해상은 AI 기반 업무지원 모델인 AI 어시스턴트(Assistan)를 도입해 자동심사 프로세스 '2Q-PASS'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하거나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AI기반 모델이다.
현대해상의 2Q-PASS는 일정기간 실손의료보험을 유지한 고객 중 과거 병력이 적은 고객을 선별하여 두 가지 알릴 의무만 고지하면 별도의 심사자 개입 없이 즉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이는 현대해상이 축적해 온 언더라이팅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AI 자동심사 가능 고객군을 도출, 적용한 결과다.
현대해상은 지난 4월 17일부터 퍼펙트플러스, 굿앤굿스타 상품을 대상으로 전 대면 영업 채널에 2Q-PASS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대상 계약 중 40% 이상이 2Q-PASS를 통해 체결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계약 절차 간소화, 심사 속도 향상 등 고객 응대 품질과 심사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2Q-PASS는 AI 기반 언더라이팅 자동화의 첫걸음으로, AI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사 업무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 AI 의사결정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MG손보 결국 정리 절차 밟는다…6개월 영업정지 후 계약이전
- 바닥 찍고 관리 들어간 현대해상…1분기 2032억 순이익 달성
- "환급 적고 보험료 오르고"…무·저해지보험료 최대 33%↑
- "감기약도 조심!"…현대해상, '약물운전' 유의사항 안내
- 현대하임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정몽윤 회장 장녀' 정정이 선임
- '70세 동갑내기' 정몽윤-현대해상…"다가올 100년 준비"
- 현대해상, 신용평가 등급 '부정적' 하향…수익성·건전성↓
- [#금융톡톡] 삼성화재 '교통안전활동' 담은 신규 광고·롯데손보 '제주여행' 맞춤형 상품 출시·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서비스 고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