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6.04 10:43
(사진제공=토스뱅크)
(사진제공=토스뱅크)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공동 운영하는 신용대출 상품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첫 인터넷은행-지방은행 공동 신용대출 모델이 은행 간 협력 혁신을 넘어 고객 혜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는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출시 약 9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실행 건수는 약 3만2000건에 달한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첫 신용대출 모델이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에서 별도의 은행 앱 이동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해 실행한다. 두 은행이 심사와 리스크를 나누는 구조로, 고객은 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은행 간 공동 신용대출이라는 전례 없는 구조를 실현하고, 9개월 만에 누적 1조원을 돌파해 고객 신뢰와 시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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