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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12 18:2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 총수들과 첫 상견례를 갖는다. 국내외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제인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만큼 통상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무역 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점쳐진다.
또 생활물가 안정, 내수 경기 활성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차례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물가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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