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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12 19:0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알바니지 총리와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동안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온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상,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국이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양국 관계가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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