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7.04 16:05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화재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여행 횟수 제한 없이 해외여행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KB라이프는 임직원들이 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의 억울한 법적 분쟁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매번 가입할 필요 없다"…삼성화재 '연간 무제한' 보장 여행자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한 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해외여행 횟수가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 가입하면 1년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수술·입원비 등 해외 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한다.

해당 상품 가입자는 ▲해외에서 365일 24시간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 ▲유심·이심(eSIM) 최대 20% 할인 ▲신라면세점 사은권 최대 15만원 ▲공항 라운지 최대 43%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가입한 고객에게는 보험료 10% 할인도 제공된다.

해외여행 1회당 보장 기간은 최대 31일 한도다. 보험 기간 중 출발한 여행에 대해서는 보험 기간이 종료되어도 출발일로부터 31일까지는 보장이 가능하다.

KB라이프 자원봉사 교사들이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신림중학교에서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
KB라이프 자원봉사 교사들이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신림중학교에서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

◆KB라이프 '찾아가는 경제교실' 실시…중학생 100명 '1사 1교 교육'

KB라이프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금융 지식을 전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라이프는 재작년 신림중학교와 첫 결연을 맺고 경제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도 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 교사로 나서 1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복한 삶을 위한 행복 요소 찾기 빙고게임부터 ▲소득 ▲저축 ▲투자 등 경제의 기초 개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사진제공=하나손해보험)

◆"최대 500만원 법률 비용 보장"…하나손보, 교직원 맞춤형 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이 아동학대 관련 형사소송에 휘말렸을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교직원 아동학대 형사소송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으로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특약은 교직원이 아동학대 관련 형사소송에서 무고 판결을 받을 경우, 사건당 최대 500만원까지 변호사 선임 등 법률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는 업계 최초로 개발된 상품으로서 독창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르면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 반드시 검사에게 사건이 넘어가는 구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사들이 법적 절차에 휘말리기 쉽다. 하나손보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교직원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 보호 특약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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