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7.25 15:35
현대카드·캐피탈 사옥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캐피탈 사옥 전경. (사진=현대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카드의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25일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655억원으로 전년보다 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4년 연속 증가한 금액이다. 

상반기 현대카드의 영업이익 역시 2.3% 증가한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도 2142억원으로 4.9% 늘었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는 86조6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확대됐다.

연체율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일반연체율은 0.84%로 직전 분기인 1분기(0.90%) 대비 하락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 수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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