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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9.22 16:52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본사와 충주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제11회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017년부터 11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 4개 대륙 23개국 예보 직원 47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예금보험과 기금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를 비롯해 금융연구원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와 한국투자공사 등의 외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계은행의 해외 지식 전수 경험 소개 ▲예금보험제도의 발전 방향 ▲ADBI의 아태지역 역량 강화 활동 ▲한국의 연기금 운용 사례 등을 참석자에게 설명할 방침이다.
2·3일차 일정으로는 국내 예금보험공사의 기금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예보 직원의 강의를 비롯해 보험금 지급과 보험료 산정 등을 실습하는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예보 사장이 참가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격식 없이 진솔한 대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예금보험과 금융 구조조정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가하는 외화예금에 따른 예보 기구의 위험 관리 기법을 토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