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9.30 10:27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대마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용 대마 사용을 공개 지지한 영향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우리바이오는 전일 대비 240원(10.57%) 상승한 25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마 테마주로 묶이는 ▲애머릿지(29.92%) ▲오성첨단소재(21.25%) ▲화일약품(6.97%) 등도 나란히 상승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대마초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을 미국 노인 의료보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장년층 대상의 의료용 대마 사용을 옹호하는 단체인 더커먼웰스프로젝트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CBD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통증·불면·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이후 뉴욕증시에서도 마리화나 관련주인 캐노피그로스(17.16%), 틸레이 브랜즈(60.87%)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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