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10.03 10:00
신한은행의 이동점포인 '뱅버드'.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이동점포인 '뱅버드'.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주요 은행들이 휴게소와 축제장 등지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제공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신한·우리·하나·부산·광주·경남·iM뱅크 8개 은행에서 신권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장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거점으로, 임시점포를 열어 고객 편의를 돕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와 신한은행은 중부고속도록 하나드림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연다.

우리은행은 망향휴게소,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자리 잡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지방은행은 휴게소와 기차역으로 마중 나왔다. iM뱅크는 동명휴게소와 동대구역사에서 오후 3시까지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부산은행도 진영휴게소, 부산역에서 오후 4시까지 귀향 고객을 맞이한다.

지역축제 현장으로 간 곳도 있다. 광주은행은 영광 상사화 축제에서, 경남은행은 고성 엑스포로 이동 점포를 보냈다.

연휴 기간 거액 인출이나 이체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금융회사별 한도 확인 및 증액 신청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현금카드의 경우 ▲인출 1회 100만원·1일 600만원 ▲이체 1회 600만원·1일 3000만원 한도를 두고 있다.

텔레뱅킹은 개인 1회에 한해 5000만원, 1일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고 법인은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다.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면 개인은 1회 1억원까지, 1일 최대 5억원을 이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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