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12 09:3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 공세에도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41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6포인트(-0.27%) 내린 4095.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95포인트(-0.22%) 내린 4097.44에 출발해 4100선을 내준 뒤 4120선까지 치솟았다가,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일과 비슷한 41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769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8억원, 1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22만1000원)는 거래가 정지됐고 ▲LG에너지솔루션(0.11%) ▲현대차(0.93%) ▲두산에너빌리티(0.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3%) ▲HD현대중공업(1.31%)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5%, 2.26%씩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우(-1.14%), KB금융(-0.23%)도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45%) 높아진 888.2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130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이 4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3원 내린 1461.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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