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1.24 09:40

2026년 정기 임원인사도 곧 발표

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사장. (사진제공=삼성생명) 
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사장.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경쟁력 제고를 맡아온 이승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조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삼성생명은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금융경쟁력제고TF를 이끌어온 이승호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 신임 사장까지 2인 사장 체제를 본격화한다. 앞서 삼성전자도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의 2인 대표 체제를 복원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과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2022년 말부터 금융경쟁력제고TF를 이끌며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1968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삼성증권 주식팀 입사 후 Wholesale본부장 상무와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거쳐 2020년 디지털부문장 부사장에 임명됐다. 2021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을 맡은 데 이어 2022년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선임되며 그룹 내 디지털·자산운용·전략 전반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 이어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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