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천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머물던 148명의 우한 교민들과 가족이 오늘 무사히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 40명의 합동지원단도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3차 우한 교민들의 귀가에 협력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국민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역경을 이겨내온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피력했다.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해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에서 머물렀던 교민들은 이날 오전 9대의 버스로 귀갓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격리 수용을 감내해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사태는 문 정권의 방역실패로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도 입국제한을 받는 등 세계 각지로부터 코리아 아이솔레이션(isolation)을 당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정권은 코로나 사태를 특정 종교 탓을 하거나 오히려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탓을 하고 나아가 애꿋은 TK지역 봉쇄만 이야기하고 있다. 참으로 후안무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이 27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김 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과 수많은 국민의 의견 수렴 끝에 사즉생의 각오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그는 "안철수 대표와 함께 정치 인생을 시작한 지 어느덧 8년이 흘렀다"며 "안 대표가 어려울 때면 늘 곁을 지켰고, 어디에 있든 충정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이어 "더 이상 이 자리에 얽매여 있는 것은 역사에 큰 우를 범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부동산 문제”라며 “실수요자는 보호하되 투기는 철저히 차단한다는 대원칙에 어떤 타협이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어디든 투기 조짐이 보이면 투기를 잡는 확실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얻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며 “1주택 실수요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권은희 무소속 의원이 2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권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의 오만을 견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겠다. 국민이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입당 포부를 밝혔다.그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양당 기득권의 진영 논리가 아닌 상식을 주장하고 양당 기득권의 프레임과 반대의 싸움이 아닌 합리적 대안을 찾고 양당 기득권처럼 지지층만 보지 않겠다"며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지금껏 그래 왔듯이 중도 실용 정치의 길을 계속 가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일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하의 청와대 청원이 최근 2~3일 사이에 급격히 탄력을 받으면서 27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100만명을 돌파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에 따른 향후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청원을 낸 네티즌은 '청원내용'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이 전반적인 현역의원 강세 속에서도 7명의 중진의원들이 물갈이 된 것은 당 지도부의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이른바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6선 이석현 의원 및 5선 이종걸 의원이 탈락하고 3선의 심재권 의원도 고배를 마신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이에 더해 3선 이춘석 의원과 비례대표인 권미혁 의원도 '이해찬계'로 평가되는 만큼, 이 같은 평가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주요 관심지역 중의 한 곳인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발표한 4·15 총선 당내 첫 경선 결과 안양시 동안갑 6선 이석현 의원과 만안 5선 이종걸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1차 경선 결과, 안양 동안갑에서 치러진 경선(3명)에서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현역 의원인 6선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권미혁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안양 만안에서는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5선 현역 이종걸 후보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에 관해 정례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며 마스크 문제를 언급했다.특히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아픔이 곧 우리 아픔이라고 말하더니 씨가 됐다"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는 발원국인 중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국민이 25개 국가에서 예고 없이 입국이 거부되거나 격리됐다"며 "심지어 중국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는 황당한 상황마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수석대변인에서 사퇴했다.홍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불신과 비난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보듬으며 함께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대구·경북(TK) 최대 봉쇄조치' 논란에 대해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많은 심려를 끼쳤다"며 "일상의 위협 속에 계신 시·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면서 "감염 차단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용어 선택에 부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오전 고위 당·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2019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질문이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퇴사 의사를 전했다.25일 김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23년간 몸담았던 '경기방송', 긴…시간이었다"며 "지난 2019년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의 대통령에 대한 저의 질문이 결국 저희 경기방송의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고 전했다.이어 "제 인생의 반이었던 기자생활, 그 가운데 10년을 청와대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26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힘써왔다며 이들을 소개했다.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통합당은 "최 회장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년간의 노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오는 28일 여야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 논의와 함께 초당적 협력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의를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