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미상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11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가안보실이 1일 기존 방어 중심에서 선제적으로 식별해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윤석열 정부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은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및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마련했다.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사이버안보 분야 최상위 지침서로, 변화된 안보환경과 국정 기조를 담아 수립됐다. 수립 배경,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 이행방안의 총 4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공천시스템을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같은 분이 공천을 신청했다면 절대로 공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것"이라며 "누가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는지 이것 하나로 자명하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또 "공금 법인카드 횡령, 만취 운전,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거짓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이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지휘관회의는 윤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고히 하기 위해 계획됐다.회의는 국민의례, 윤 대통령 모두 발언, 북 위협 평가, 연합연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한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무모한 협상을 임기 초에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신의 기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 새로 쓴 18쪽 분량의 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트럼프 정부 때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해제 문제가 논의됐던 것과 관련, "그는 평양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려고 했는데, 두 번째 임기 초기에 (이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정부가 전날(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법안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각각 주재할 예정이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하루 전체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의 안보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과 정부의 안보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보고 받고 점검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인 차장은 "북한은 오늘(30일)도 서해상에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 연초부터 포병사격을 비롯해 각종 미사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북한이 30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합참이 이달 들어 북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을 포함한 중국, 이란 등을 대담하게 만들어 무력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 이후 가진 공동 회견에서 "러시아의 승리는 이란과 북한, 중국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는 유럽 및 미국의 안보에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올해 확대 시행된다. 최초 1년은 매월 60만원씩 지원하며,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시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12만5000명으로
◆이낙연·비명계 '개혁미래당' 공동창당…이준석 "당명 무임승차" 발끈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어제 28일 공동 창당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미래와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 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통합 정당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 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8일 북한은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쏜 지 나흘 만이다.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전 8시께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장소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포 일대에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시설이 있는 만큼 잠수함에서 순항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북한이 ‘사이버동맹 훈련’을 비롯한 한미연합 훈련을 언급하며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과 미국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8일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란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싣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군사적 압살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 반도(한반도) 정세는 각일각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올해 진행된 한미의 사이버동맹훈련과 연합전투 사격훈련, 연합 해상 훈련, 연합공중훈련 등을 열거하며 "미국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