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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06 09:2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 폭락이라는 충격을 딛고 상승 출발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에, 코스닥은 17.76포인트(2.57%) 뛴 709.04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04포인트(4.30%) 상승한 2546.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4.76%) 뛴 7만4800원에, SK하이닉스도 8700원(5.57%) 오른 1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88%) ▲삼성바이오로직스(3.60%) ▲현대차(4.46%) ▲기아(4.36%) ▲삼성전자우(5.53%) ▲셀트리온(3.78%) ▲KB금융(4.17%) ▲포스코홀딩스(4.45%)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2.60%, S&P500 지수도 3.00% 하락했다. 나스닥 역시 3.43% 내렸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 위축과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고, 전날 아시아 증시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동요한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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