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13 17:11

경영전략서 차별화된 고객가치 혁신 강조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0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0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025년 출발 메시지'를 통해 보험 상품 영업·마케팅 혁신을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충남 천안의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2025년 출발 전사 경영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경영 전략회의는 교보생명 영업 현장 관리자와 본사 임원·팀장 등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모든 임직원들은 사내 방송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신 의장은 경영 전략회의를 마치고 계성원에서 우수 지점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영업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정도 영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달성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영업 최일선에서 고객 가치 혁신의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고객의 숨은 니즈와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파악하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며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영업·마케팅 혁신을 가장 잘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올해 가족 보장과 건강 보장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 고객 니즈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