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22 16:12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기준…3월 중순 책임 개시 계약 적용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요청에 보험업계가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화답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인하 시기는 내부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3월 중순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기조에 맞춰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최근 4개년 메리츠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은 ▲2022년 1.3% ▲2023년 2.5% ▲2024년 3%에 이어 올해 1%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사업비를 절감한 것이 보험료 인하 요인으로 꼽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은 원가 최선 추정 원칙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라며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