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2.14 10:39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이 고객들을 위해 제공한 '미청구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가 10년 넘게 인기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고객의 보장 분석과 보험금 청구를 돕는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5400억원 규모의 보험금 수령을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속 재무설계사(FP)들이 연 1~2회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놓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1년 도입된 이후 14년간 201만명의 고객들이 평생든든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한 FP 대리 접수로 50만 건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5373억원의 보험금이 고객들에게 돌아갔다. 이는 지난해 교보생명의 전체 사고보험금 지급 규모 중 28%에 해당한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은 보장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서류 준비로 인해 청구를 미루는 것이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들은 보장 내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 서류 준비부터 대리 접수까지 지원해 고객이 제때 보험 혜택을 받도록 돕는다.
올해부터는 '평생든든 콜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몇 년간 평생든든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주요 혜택을 안내하고 담당 FP와 상담을 연결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병행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강화된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보장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