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03 10:00
타 금융기관 자산까지 분석…6월까지 가입 이벤트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우리은행이 생성형 AI와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위험도를 분석해 펀드(위험자산)와 예·적금(안전자산)의 적정 투자 비중을 계산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투자진단'과 '시장진단'기능도 함께 제공돼,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고객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상품까지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과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지수'를 통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WON뱅킹 앱 '상품-펀드-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2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28일 개별 안내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본인의 성향에 맞춰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뱅킹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