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08 09:0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실천하는 현장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벽화를 그리는 방식으로 '공간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WOORI 가족봉사단'이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서울부터 동작구 상도동 꽃담마을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시 노인복지관, 부산 종합복지관과 대전 아동보육시설 등 4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8개 지역 순회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4곳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벽화그리기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벽화를 맞이한 복지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은 봉사단에 감사 편지를 전하며 'WOORI 가족봉사단'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우리은행 직원은 "아이에게 봉사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참여했다"며 "단순히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우리의 손길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이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WOORI 가족봉사단의 월별 정기봉사활동 외에도 각 영업점이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하는 '우리사랑나눔터' 등 다양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