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6.11 10:01
배연수(왼쪽부터)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배연수(왼쪽부터)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함께 서울시 인증 유망 기업의 금융부터 투자, 상장까지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우리은행은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유망 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을 운영하며, 약 8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협회가 추천한 유망 기업에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매칭하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컨설팅 및 기업공개(IPO)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AI 및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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