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7.14 17:58
SGI서울보증 사옥 전경. (사진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 사옥 전경. (사진제공=SGI서울보증)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시스템 장애 원인 규명에 이어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랜섬웨어(Ransomware)란 해킹 등을 통해 사용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암호화한 뒤 정상 사용의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의 한 종류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선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고객 민원 해소 창구 단절이 우려됐던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 오류도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장애로 일시적으로 먹통이 된 회사 대표번호 및 지점 등 전화 연결은 15시경 조치 완료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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