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7.15 14:03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15일 금융권이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고령자·장애인 전담창구를 '도움드림창구'로 개편해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디지털 상담에 취약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개설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민은행, 도움드림창구 운영…"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국민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개편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만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도 금융상담 및 창구 이용 시 우선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장애인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세분화하고,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응대 프로세스도 정비했다.

아울러 수수료 우대, 점자 서비스, 전용 상담채널 운영 등 장애인 특화 서비스도 지속 운영하며 실질적인 금융지원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환율 100% 우대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15일까지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을 이용해 글로벌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은 글로벌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동시에 개설해 해외주식 매매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 앱 등 모바일에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직접 투자가 가능한 11개 통화 신규 ▲해외송금 수수료 50% 우대 ▲자동매매(이체) 기능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을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이며, 미화(USD) 입·출금 거래 시 환율을 100% 우대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환전 한도는 30만달러다.

케이뱅크 사옥.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 사옥.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 운영

케이뱅크는 지난 6월 초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개설해 한 달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니어 전용 콜센터는 디지털 상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상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자산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층을 위한 전문 상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해 제공하며, 전화 연결 시 느린말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ARS 버튼 입력 없이 바로 상담원과 연결되도록 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고, 우수 상담원을 우선 배치해 상담 품질을 강화했다.

또한 케이뱅크는 시니어 고객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응대 매뉴얼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상담사 교육을 상시 진행한다. 우수 상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시니어 전용 콜센터 전화를 우선 담당한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전용 전화번호는 케이뱅크 앱 내에서 시니어 고객에게만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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