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9.05 16:49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해상이 70년간 함께한 고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삼성화재는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부서별 유기적 협업 체계를 확립했고, 롯데손해보험은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으로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 '70주년 고객 감사 광고' 선봬…"태아부터 60대 삶까지 담다"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신규 기업PR TV 광고 '70주년 고객 감사' 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랜 시간 현대해상과 함께해준 고객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60대 장년부터 0세 태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삶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각 연령대의 고객들 곁에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해상의 마음을 담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 세월 함께해 온 1000만명 넘는 고객이 있었기에 지금의 현대해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70주년을 넘어 100년의 미래에도 더 많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Sync-Big Session' 개최…25개 유관부서 고객 불만 원인 제거 '맞손'

삼성화재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Sync-Big Session(싱크빅 세션)'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 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고객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세션에는 콜센터와 고객센터 등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부서를 비롯해 ▲상품 개발 ▲계약 관리 ▲보상 등 25개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각 부서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다.

이어 삼성화재는 고객 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방 ▲응대 ▲개선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는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부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사가 고객 중심 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의 불만을 예방하고,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 4년째 '3051명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사회적 가치 실현

롯데손해보험은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및 특수직업군에 대한 민영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3051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가족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았다.

해당 제도는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상품) 신규 가입 고객은 증빙서류를 통해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확인되면 영업보험료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의 대상일 경우, 최우선 인수심사(U/W)를 통해 가입 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11월 업계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상품인 'let:hero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10월에는 의료종사자를 위한 'let:hero 의료진보험'도 출시했다.

소방관보험은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보험 상품과 동일한 가입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방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후유장해와 중증화상·부식진단비 등 폭넓은 보장이 장점이다.

의료진보험은 의료 종사자 7개 직업군(간호조무사, 간호사, 의사, 약사, 인명구조원, 구급요원, 보건의료정보관리사)에 해당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 건강보험 보장에 의료진 특화 담보를 추가해,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위험을 사전 대비할 수 있게 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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