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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11.07 15:08
오전 0시~10시 약 10시간 동안 모든 거래 중단
교통카드·분실·보이스피싱 신고는 정상 이용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케이뱅크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위해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7일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으로 새벽 서비스를 약 10시간 동안 중단한다"며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단 대상은 ▲예·적금 및 대출의 신규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교통카드 기능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검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 시간대에 작업을 진행하며, 중단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은행은 지난달 초 앱 공지를 시작으로 이메일, 푸시 알림, LMS, 알림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이미 완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주말 심야 시간을 활용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며 "대출 상환, 부동산 거래대금, 가상자산 거래, 결제 대금 등 중요한 자금 이체는 중단 시간을 피해 미리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