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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10.14 09:36
12월부터 지하철 2·5호선 안내방송·표지판 반영…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대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오는 12월부터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을지로4가(케이뱅크)'로 함께 불린다.
케이뱅크는 14일 인터넷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을지로4가역은 12월부터 '을지로4가(케이뱅크)'로 병기돼 지하철 안내 표지, 전동차 안내 방송, 노선도 등 각종 교통 안내 매체에 노출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 3년이다.
케이뱅크는 을지로 지역의 상징성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을지로는 금융기관과 주요 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도심의 핵심 업무지구이자, '힙지로'로 불릴 만큼 젊은 세대가 활발히 찾는 지역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감성과 활력이 살아 있는 을지로에서 역명병기를 통해 신선하고 세련된 인터넷은행다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케이뱅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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