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04 10:21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청년층 공략을 위한 마케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KB라이프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KB국민카드는 취약계층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문진욱(가운데) DB손해보험 본부장이 지난달 3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드리머 14기' 발대식을 갖고 서포터즈 12명과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문진욱(가운데) DB손해보험 본부장이 지난달 3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드리머 14기' 발대식을 갖고 서포터즈 12명과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 대학생 서포터즈로 '20대 공략' 위한 마케팅 나서

DB손보는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4기가 7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리머'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마케팅 아이디어 반영과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다.

드리머 14기는 CM 채널(온라인 판매채널) 장기·일반보험 고객 경험 조사 과제를 시작으로 ▲반려인 대상 펫보험 홍보 이벤트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 활동 ▲현직 실무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DB손보와 서포터즈가 동반 성장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문철(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B라이프 대표와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8일 '14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 활동보고회'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
정문철(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B라이프 대표와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8일 '14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 활동보고회'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

◆KB라이프, 인도네시아 학생 지원 통한 '글로벌 나눔' 활동

KB라이프가 10년 넘게 개발 도상국을 방문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14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희망학교(Sekolah Harapan Bagi Bangsa)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 3명과 고객 자녀 10명이 참여했다.

희망학교에서는 현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서적 교류 확대를 위한 ▲기숙사 청소 ▲벽화 작업 ▲플로깅(조깅하며 길가 쓰레기를 정리하는 활동) 등 생활환경 정비 활동이 진행됐다.

과학·미술 등의 교과 지도와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교육도 시행됐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했다.

봉사단 운영을 위한 지원금은 소속 설계사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다. 지난해 5721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 규모는 총 8억2800만원에 달한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와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소원을 말해봐"…KB국민카드, 취약계층 선물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

KB국민카드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inees'의 의미를 담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재작년부터 이어온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은 이번 달 동안 걷기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해 걸음을 기부하게 된다.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 성취 후원금이 조성된다.

후원금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전국 지역 아동센터 소속 555명의 아동들을 위한 선물 제공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57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의 소원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