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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9.03 10:25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심각한 가뭄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에 총 1억원(각 협회당 5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을 위한 '생수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으로 2L 기준 생수 약 20만병이 강릉 주민들에게 배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계신 강릉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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