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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4.28 14:54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 경쟁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총 4개 은행으로 좁혀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했다.
제안서 평가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각 은행은 프레젠테이션(10분) 및 질의응답(10분)으로 구성된 제안 발표를 실시한다.
발표자는 해당 은행 재직자여야 하며, 발표 일정과 순서는 당일 현장 추첨으로 결정된다. 발표에는 발표자 외 최대 7인까지 배석이 허용된다.
사업자 평가는 가격점수 없이 기술평가(100점)로만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재무 및 경영 평가(20점)와 사업수행능력 평가(80점)으로 구성되며, 평가는 국방부 주관 별도 위원회가 맡는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하게 된다. 성실수행 시 최대 3년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